얼마 전 1년 자동차보험 만기가 되어 갱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를 주행거리, 운행거리를 측정해 탄만큼만 낸다는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과연 1년 치 보험료는 저렴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특징과 장점, 단점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견적 후기를 통해 시중 일반 자동차 종합보험과 어떤 특징과 차이점이 있는지 확실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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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캐.롯.손.해.보.험에서 출시한 차보험의 종류이며, 운전자가 자동차를 주행한 만큼만 요금을 내는 방식의 시스템을 처음 도입하여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초기 많은 이슈화되었습니다. 현재는 다른 보험사도 비슷한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특징은, 운행한 거리 계산을 "캐롯 플러그 장치"라는 것을 차량내부에 장착하여 그 장치로 계산되고 매월 보험비를 정산하여 납부하는 IT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한 시스템 방식입니다. 2023년 2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는 약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캐롯 퍼마일 실제 산출 후기
기본적인 특약 설정은 대인배상1, 대인배상2, 자동차상해, 무보험차상해, 자기 차량손해(자차), 긴급출동서비스를 선택하였고, 추가적으로 선택한 할인특약은 자녀할인, 차선이탈방지장치 두 가지입니다. 개인별 설정은 선택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 기본 특약설정 시 가급적 최대금액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이유는 혹시나 모를 사고 발생 시 최대한으로 보장받기 위해서이며, 각 특약별 한도를 최대로 설정해도 사실 전체 보험비용는 크게 올라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하기 내용은 주행거리 2만 킬로 기준으로 "월정산형"과 "연납 후 정산형"으로 실제 직접 비교해본 결과입니다. 여기서 월정산형이 탄만큼만 내는 플러그장치로 주행거리가 계산되는 것입니다. 하기 내용은 제가 실제 두 가지 방식 모두 직접 비교해 본 실제 후기입니다.
구분 | 월정산형으로 진행시? | 연납후 정산형 진행시? |
계산 | 월예상보험료 = 기본료 28,460원 + (주행거리 * Km 보험비 22.92) 첫달 : 초기 납입비 79,900원 이후 매달 내는돈 : 68,110원 * 11개월 |
연간 20,000km 이하 주행시 -91,640원 환급 |
연간 총액 | 829,000원 | 907,160원 (환급시 815,520원) |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결론
정리하자면, 년간 2만 킬로로 설정하고 매월 내는 방식의 '월정산형'으로 진행 시 초기에 7만 9천 원을 납입 후 그다음 달부터는 매달 6만 8천 원을 11개월간 납입하는 것입니다. 총 1년 보험비는 82만 9천 원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 연납 후 정산형은 2만 킬로 설정으로 1년 보험비를 한 번에 지불할 경우 총 납입 금액은 90만 7천 원인데 만약, 2만 킬로 이하로 주행했다면 할인받아서 최종 금액은 81만 5천 원이 되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이 보시기에 저와 같은 조건과 환경에선 장점이 있나요?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저의 경우 1년 기준 2만 킬로 주행은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저에게는 메리트가 크게 없습니다. 금액 차이도 크게 나지 않고요. 하지만 만약, 매달 운행하시는 차량의 주행거리가 짧다면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요점은 운행거리가 짧고 만약 차가 2대일 때 두대다 어차피 보험은 들어야 하는데 세컨드카 수준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는 차의 경우는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월정산형은 장점이 확실하게 어필될 것입니다.
저와 같이 일반적인 경우(연간 2만 킬로 정도는 운행한다면) 큰 차이는 없지만 위와 같은 특수한 상황이나 기타 다른 요인으로 차를 많이 운행하지 않는다면 확실하게 도움은 될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갱신할 땐, 항상 인터넷이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중 전체 보험사를 한 번에 모두 조회해 보고 동일 조건에서 가장 싼 곳으로 최종적으로 선택합니다. 여러분들도 가급적이면 한 군데만 알아보시지 마시고 다양한 곳을 알아보시고 자동차 보험료 비교견적을 통해 최종 결정하시면 년간 보험료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인터넷이나 온라인 비교 플랫폼을 이용하면 중간 설계자에 대한 수수료를 납부하지 않기 때문에 평균 15%~20%정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개인별 운전 경력이나 사고이력등에 따라 편차는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는 어떤 年는 현대해상이 가장 싸고 그다음 해는 삼성화재가 가장 저렴하고 매해마다 보험사별 다르게 책정되므로 꼭 비교해 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가입 시 필수 체크사항
대인이나 대물 설정 시 웬만하면 가장 높은 금액으로 설정해야 언제 어디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사고 발생 시 보장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최대한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대한 할인 특약에 해당된다면 모든 조건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블랙박스, 자녀할인, 첨단안전장치등 그리고, 주로 혼자만 차를 운행한다면 운전자 범위를 처음부터 미리 추가하지 마시고 상황에 따라 일일 자동차보험으로 때에 따라 가입하셔도 됩니다.
결론은,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선택 시 가장 큰 기준은 주행(운행) 거리입니다. 저와 같이 1년간 운행거리가 2만 킬로 정도 된다면 여러 다양한 곳을 조회 후 가장 저렴한 곳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결정이 될 것이며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연평균 1만 5000㎞ 이하 운전자분들께서는 기존에 가장 저렴한 가입방법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계산 시 평균과 비교해 보아도 약 8%에서 최대 30%까지 본인에게 유리하게 보험비를 절약하여 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출퇴근은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이나 휴일에만 운전하는 직장인의 경우나 주로 자녀 등교나 아주 가까운 마트등에만 차량을 운행하는 주부의 경우 평소에는 많이 운행하지 않는 세컨드카 형태로 차를 보유 중이시라면 딱 탄 Km 만큼만 내는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산정 방식은 매우 매리트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