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혹시 모를 질병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하고 필수적인 실손보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이 유리할지? 왜 추천되는지?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 관련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잘 살펴보시면 선택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오는 2024년 7월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은 비급여 항목에 대해 의료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 할증등 차등제를 시행한다고 금융감독원이 얼마 전 공식 발표했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를 많이 받으면 보험료도 더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험료가 갱신되기 전 1년 동안 급여 항목에서 받은 보험금보다 비급여 항목에서 받은 보험금이 많은 경우에는 보험료가 오르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보험료가 내려가는 구조입니다.
4세대 실손보험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는 가입자의 직전 1년간 비급여 의료 이용량에 따라 5단계로 구분해 보험료를 할인·할증하는 제도입니다.
2023년 말에는 가입자가 4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도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은 상품이 출시된 시기와 보장 내용 등에 따라 1세대(구실손), 2세대(표준화실손), 3세대(신실손), 4세대로 구분됩니다. 세대별 특성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4세대 실손보험
가입 시기와 보장 내용에 따라 1세대부터 4세대까지 분류됩니다.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실손의료보험은 의료보장 혜택이 많고, 가입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보험사의 입장에서는 손해율이 높아지고 보험료가 증가하는 탓에 자금운용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와 보험사들은 2021년 7월에 4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해 기존 3세대에서 4세대로 전환하거나 새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하며 권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1세대와 2세대 실손보험은 자기 부담금이 없거나 적어 병원비 부담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고, 손해율도 높은 편이라 갱신 시 보험료 인상 폭이 클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3세대와 4세대는 보험사의 손해율이 높은 도수치료나 증식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및 비급여 주사제 등의 자기 부담금을 높이고 비급여 항목으로 분리하여 보장 범위는 줄어들었지만 보험료는 저렴합니다.
4세대 실손보험 전환시에는 별다른 심사 없이 바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가입한 보험에서 하나의 사고나 질병만 보장받고 있다가 다른 종류의 사고나 질병까지 보장받기 위해 계약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심사 절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1.1 장점
4세대 실손의료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본인이 특별히 아픈 곳도 없고 해서 병원에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면 굳이 비싼 보험료를 내면서까지 보장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대신 나중에 혹시라도 아플 경우를 대비해서 어느 정도의 자기 부담금은 감수해야겠죠. 자주 병원을 가지 않는 분들이라면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여 매달 내는 보험료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1.2 단점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 전환하면 이전에 비해 보험료는 저렴해지지만, 병원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병원을 자주 찾으면 보험료가 올라가는 실손의료보험의 자기 부담비율은 급여 항목과 비급여 항목 모두 20%입니다. 특별약관은 질병 및 상해에 관계없이 연간 50회, 최대 350만 원까지 보장합니다. 또한, 도수치료나 MRI 같은 일부 비급여 항목은 보장하지 않으며 본인부담금 비율과 통원 공제금액이 기존의 실손보험보다 높은 편입니다.
2. 4세대 실손보험 전환 추천
이러한 장단점을 잘 파악하신 후에 전환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인터넷이나 온라인 실비보험 비교 플랫폼을 통해 비교해 보시면 면 다양한 상품들의 가격 및 보장 내용 등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과거에 병력이 있으셔도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4세대 실손보험 전환할 때는 본인의 건강상태와 병원 이용 빈도를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급여 선택특약의 경우 가입자가 받는 비급여 의료비에 따라 다음 해 납입보험료가 변동되는 구조이므로 자주 병원을 방문하는 분이라면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더불어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면 보험 가입에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여러 상품들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시고 가격 대비 보장이 좋은 것으로 선택하세요.
3. 결론
정리하자면,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4세대 실손보험 전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평소 병원 방문이 잦은 분들이라면 기존 상품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병원 이용이 거의 없는 분들은 새로운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점은 기존 보험이 무조건 안 좋다고 생각하여 해지를 하는 것인데요. 이는 자신의 건강상태나 병원이용 빈도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므로 추후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중하게 고민하고 판단하는 해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