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기준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중은행들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는데요. 대출을 받을 때는 단 1%라도 이자 금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들을 비교하여 그중에서 가장 낮은 금리의 상품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기준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7%까지 올랐습니다. 저와 같은 서민들이 대출이자 때문에 겪는 어려움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점은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대출 선택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자금을 1%만 낮춰도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이 줄어듭니다.
1. 주택담보대출 금리, 한도 확인 방법
나에게 가장 유리한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한도를 찾아보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아래 내용대로 진행해보시면 가장 한눈에 쉽게 저렴한 금리를 찾을 수 있고 또한, 가장 넉넉한 대출 한도의 상품은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 N사 포털 검색 활용
네이버 검색 창에 아래와 같이 단어를 입력하면 이자율을 알 수 있습니다. 1 금융권인 시중은행과 2 금융권인 저축은행, 보험사까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모든 금융사의 금리를 최저금리순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지금으로서는 경남은행의 BNK모바일 대출상품이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히 보기를 클릭하시면 대출한도, 금리, 상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N사 포털 사이트를 통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를 해보시면 보다 더 낮은 금리의 상품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무료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때는 개인의 신용등급과 기존 채무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한도와 금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2 전국 은행연합회 활용
또 다른 방법으로는 전국 은행연합회 주택담보대출 금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진행 방법은 하기 절차대로 진행해 보시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 방문
- 소비자포탈 - 금리비교 메뉴
- 본인이 비교하고 싶은 은행 선택
- 주택 종류 선택(아파트, 빌라 등)
- 금리 방식 선택 (고정금리, 변동금리등)
- 총금액 및 상환기간 입력 (만기 일시 상환, 원금분할 상환 등)
- 최종 검색 진행
하기 바로가기를 통해 잠시만 시간을 내시면 현재 은행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주택담보대출 상품들의 금리정보를 한눈에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은행별로 금리가 낮은 순서대로 정리해서 비교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른쪽 상단에 있는 '엑셀' 버튼을 클릭하면 문서 형태로 변환된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한 검색 조건을 살펴보면, KDB산업은행의 금리가 가장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개월마다 갱신되는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므로, 실제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과 5대 시중은행들은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매주 현황을 점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4%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상위 20%의 소득이 전체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인 '5 분위 배율'로 환산하면 약 7배에 해당합니다. 가계부채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대출이자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여러 금융사를 비교해 보고 가장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맺음말
마지막으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전쟁 등의 여파로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고 일부 은행에서는 신규대출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높은 이율로 인해 부담을 느끼고 계신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부동산 매매는 거래절벽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수요자들이 매수를 꺼리고 있어 한동안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경제 상황과 시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신중하게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최근 동향으로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평균 3%대로 낮아졌는데요. 2022년 5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확인됩니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출금리도 하락하는 추세지만, 정부가 가계대출을 억제하고 있어 당분간은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입니다.
또한, 하반기 국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출 금리가 앞으로 더 내려갈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하는데요.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국내 가계부채 증가세도 꺾이지 않고 있어 당분간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인하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